韓 원전해체전문가 캐나다 원전해체현장 파견
韓 원전해체전문가 캐나다 원전해체현장 파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4.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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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캐나다 키넥트릭스와 원전해체 엔지니어링 지원 계약 체결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캐나다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캐나다 원전해체현장에 국내 원전해체인력을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캐나다 원전해체엔지니어링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 측은 이 계약과 관련해서 과거 자사에서 수행한 월성원전 1호기 압력관 교체와 설비개선공사에 대한 기술성을 키넥트릭스가 높이 평가하면서 자사 유사사업에 한수원 참여를 희망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전해체전문가 5명은 앞으로 1년간 키넥트릭스로부터 일정보수를 받으며 캐나다 브루스원전·피커링원전·달링턴원전 등 중수로 원전해체현장에서 해체폐기물관리와 공정사업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신섭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이 계약을 토대로 국내 중수로 해체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세계시장 진출과 유사사업 수주에서 우위를 점해 해외 판로 확대 등 국내 원전해체산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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