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노조 선거 2파전…3년 전 대결구도 재연?
전력노조 선거 2파전…3년 전 대결구도 재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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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정창식 후보 일찍이 입·후보 등록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김선구·정태호 후보 뒤늦게 전임 집행부 명예회복 내세워 입·후보 등록

【에너지타임즈】 오는 10일 치러지는 전력노조 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선거는 3년 전 대결구도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8일 전국전력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전력노조 본부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난 24일 최철호(위원장)·정창식(수석부위원장) 후보, 28일 김선구·정태호 후보가 각각 입·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거는 3년 전 치러졌던 대결구도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선구·정태호 후보가 전임 집행부 명예회복이란 명분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구 위원장 후보는 전력노조 본사지부 자재처지회장 출신으로 전임 집행부에서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정태호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전임 집행부에서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전력노조는 오는 10일 치러지는 각급 위원장 선거에 전자투표제도를 에너지공공기관 노조 최초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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