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년간 전기구동車 기술개발 3856억 원 투입
앞으로 6년간 전기구동車 기술개발 3856억 원 투입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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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구동車 핵심부품 개발 초점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미래자동차시장을 선도하기 될 전기구동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데 정부가 앞으로 6년간 국비 포함 모두 3865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자동차 대중화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구동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 ‘시장자립형 3세대 전기구동자동차산업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오는 7일 이 사업에 대한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전기구동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이며, 정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2740억 원을 포함한 3856억 원을 중소·중견자동차부품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동차부품기업도 세계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기업으로 전환하는 것과 친환경자동차 주행거리 확대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등 소비자수용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이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경쟁력 핵심인 ▲에너지저장 / 충전 ▲구동 / 전력변환 ▲공조 / 열관리 ▲수소연료전지 등 4대 분야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올해 24개 과제를 선정한 뒤 390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오는 3월 6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내달 중으로 최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2021년 이후 순차적으로 47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산업 돌파구를 마련하고 자동차부품산업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등 미래자동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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