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자(庚子)년 새해 첫 경제행보로 3일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방문해 기아자동차에서 주력하는 친환경자동차인 니로 수출현장을 방문해 자동차 선적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문 대통령 현장방문 관련 올해 수출흑자전환을 통한 경제도약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올해 수출 1호 친환경자동차인 니로에 직접 탑승한 채로 출항하는 자동차운반선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 선박은 4200대에 달하는 차량을 싣고 유럽 6개국을 향해 떠나게 되며, 이 선박에 2400대에 달하는 친환경자동차도 실려 있다. 특히 세계 첫 수소트럭 양산모델인 넵튠도 최초로 선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수출이 급증하는 친환경자동차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수출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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