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어부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코트라와 국산 기자재산업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성장에 협력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해외수출유망기업 발굴과 해외프로젝트 입찰 참여 지원, 해외법인 연계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코트라는 세계 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협력회사 수출 역량별 해외마케팅·벤더등록·입찰 등을 지원하는데 힘을 보탠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은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 국산기자재 사용을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에 앞서 국내 5곳 민간기업과 발전기자재 수출법인 설립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