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지난 27일 가나 현지에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인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위한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숯 등을 주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도구로 금속·시멘트·진흙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연료사용량을 20~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해 가나에 앞으로 1년간 쿡-스토브 50만대를 본격적으로 공급함으로써 5년간 온실가스 70만 톤을 감축하는 등 쿡-스토브 보급으로 인한 기대효과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가나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으로 현지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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