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선제적 통합환경허가제도를 도입해 이 제도를 조기에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BAT(Best Available Techniques economically achievable) 국제워크숍에서 단체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제도는 기존 대기·수질·폐기물 등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허가를 오염매체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환경영향분석을 토대로 통합한 것으로 현행법상 발전회사는 2020년 12월 말까지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선제적인 통합환경허가 취득을 위해 2018년 10월 영월발전본부를 선도사업장으로 지정한 후 지난 3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이렇게 쌓은 노하우를 각 사업소에 전파함으로써 현재까지 4개 사업장이 이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든 사업장에 이 허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현재 자사에서 운영 중인 가스복합발전소에 철산화물을 감축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탈질설비와 비점오염원을 감축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환경설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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