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발전공기업 풍력발전 이용률 18.9% 지적
조배숙 의원, 발전공기업 풍력발전 이용률 18.9% 지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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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발전공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풍력발전설비 이용률이 18.9%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은 14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발전공기업 등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년간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공기업에서 운영하는 풍력발전설비 이용률이 평균 18.9%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공기업별 풍력발전설비 이용률은 ▲남부발전 가동률 23.3% ▲동서발전 20.6% ▲남동발전 20.0% ▲서부발전 17.5% ▲중부발전 1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풍력발전설비 이용률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발전공기업은 풍력발전설비 이용률 제고와 잦은 고장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발전공기업은) 풍황조사와 설비점검, ICT 활용 등으로 (풍력발전설비)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뒤 “(발전공기업은) 앞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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