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스마트변전소…사용자협의회 주관 성능테스트 통과
전기연구원 스마트변전소…사용자협의회 주관 성능테스트 통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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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전경.
전기연구원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전력망부문 초지능화 공공인프라 핵심요소기술인 스마트변전소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국제지능형전력망사용자협의회 주관 성능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하는 스마트변전소는 기존 변전소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Big-Date) 관련 기술이 적용된 통합관리운영시스템으로 전력설비를 포함한 변전소 방재·방호 등 전체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한 뒤 이상한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선 올해 초 전기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함께 개발된 기술을 154kV 디지털변전소에 실증해 왔고, 기존 네크워크 구축 대비 비용과 복잡성을 대폭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또 보호제어 측면에서 높은 신뢰성을 보여줬으며, 임의로 발생하는 변전설비와 통신망 고장에 지연 없이 바로 회복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바 있다.

최성수 전기연구원 전력ICT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전기연구원은 내적으로 개발성과의 국내 전력망실증 확대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외적으로 이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검증받으며 안정성과 진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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