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수소인프라 EPC·O&M사업 추진
가스기술공사 수소인프라 EPC·O&M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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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와 상용수소추출패키지 제작·공급·운영관리 등 수행
지난 20일 제이엔케이히터 당진공장(충남 당진시 소재)을 방문한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수소추출기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0일 제이엔케이히터 당진공장(충남 당진시 소재)을 방문한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수소추출기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수소추출기 제조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와 수소산업 인프라 EPC·O&M사업에 대해 상호간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20일 제이엔케이히터 당진공장(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와 제이엔케이히터는 상용수소추출패키지 제작·공급·운영관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추출기 운영관리,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추출기 제작을 각각 맡게 된다. 또 수소추출기 공급·영업 관련 양사는 사업성격에 따라 동시에 수행하거나 각사에서 별도로 수행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기술공사는 제이엔케이히터에서 공급한 수소압축과 수소추출기에 대한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대행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공동 R&D 관련 상호간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고용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제이엔케이히터에서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소추출기 기술과 가스기술공사에서 보유한 독보적인 유지보수기술이 결합되면 수소산업 전반에서 양사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가스기술공사의 축적된 안전·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안전성 확보와 기술적 안정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수소설비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사장은 “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은 가스기술공사에서 보유한 전국 유지보수인프라와 시설운영, 유지보수 노하우를 활용해 제이엔케이히터가 공급한 수소추출기와 충전설비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유지보수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수소전담조직을 구성한데 이어 경기·충북 등 지자체와 수소충전소 구축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 당진공장은 연간 20대 수소추출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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