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에너지재단, 대구지역 쪽방촌 여름나기 물품 지원
가스공사-에너지재단, 대구지역 쪽방촌 여름나기 물품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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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36주년 기념식에 맞춰 진행됨으로써 그 의미 한층 더해져
지난 14일 가스공사 노사가 창사 36주년을 맞아 에너지재단과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가스공사 노사가 창사 36주년을 맞아 에너지재단과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맞서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대구 중구 소재 150여 가구 주민들에게 얼린 생수·기능성의류·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가스공사 노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5개 조로 나눠 대구 중구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여름나기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여름나기물품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폭염은 지난해 정부가 자연재난의 하나로 포함시킬 만큼 취약계층에게 위협적인 재앙”이라고 설명한 뒤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도시지역 취약계층에 대하 사회적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에너지재단과 지난달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전국 10곳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스박스·생수·간이소화기·기능성의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키트를 지원하고 이들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얼음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이와 함께 이들은 쪽방상담소마다 사업수행 전담인력을 배치해 폭염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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