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이사회개편 단행…당연직 등 새롭게 제도 도입
에너지재단 이사회개편 단행…당연직 등 새롭게 제도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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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운영 법률 준용해 이사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 찍어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대비 전담부서 신설과 직무중심 조직개편 단행하기도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이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정관변경 승인을 받아 당연직 이사 5명을 선임하는 등 새로운 이사회 개편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재단 이사회 개편은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관한 지침에 의거 이사회 활성화를 위해 단행됐으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준용해 다양한 산·학·연과 시민단체·법조인 등 전문가로 확대하는 한편 당연직과 여성임원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에너지재단 측은 설명했다.

정부의 승인을 받는 당연직 이사는 ▲오승철 산업부 자원안보정책과장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상무이사 ▲김현철 석유협회 상무 등이다.

선임직 이사는 ▲이학노 동국대 교수 ▲이현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임성진 전주대 교수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이재호 내일신문 기자 ▲황효진 하나회계법인 공인회계사(前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에너지재단은 현재 규정정비와 중장기발전방안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10월 중 직원역량 강화와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조직변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재설계컨설팅을 추진해 왔으며, 자사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 대비해 전담부서 신설과 직무중심 협업체계 마련을 위해 ‘2본부 6팀 1센터 1위원회’로의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하기도 했다.

에너지재단 측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중심 개인역량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직급체계를 간소화하고 역량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재단은 정부의 2019년 정규직 정원증원승인에 의거 지난 15일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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