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해역에 조피볼락종자 86만 마리 구입·방류
서부발전 태안해역에 조피볼락종자 86만 마리 구입·방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7.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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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부발전이 조피볼락종자 86만3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학암포항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부발전이 조피볼락종자 86만3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학암포항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충남 태안군 연안해역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조피볼락종자 86만3000마리를 구입한데 이어 24일 학암포항·만대항 인근해역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선 2017년 서부발전은 태안군과 수산종자방류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6월 참돔 72만 미와 7월 꽃게 79만5000미 등 두 차례에 걸쳐 수산종자를 구입해 방류했다. 또 무분별한 치어 포획방지를 위해 수산자원보호의식 고취와 관련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이 사업은 태안지역 연안해역 생태계 복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역어업인을 포함한 마을공동체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솔향기길 1코스에 2017년부터 3년간 연간 7000만 원을 투자해 인근마을의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해설판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위한 안전로프·난간 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관광자원개발에 나선 바 있다.

또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군 내 노인들의 사회활동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위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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