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계약심사제로 올 상반기에만 29억 예산 절감
광해관리공단, 계약심사제로 올 상반기에만 29억 예산 절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7.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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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광해관리공단이 광해방지사업 계약심사제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모두 29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 관련 용역·공사·설계변경 등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인 계약심사제를 2016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62건 사업에 이 제도를 적용한 결과 모두 29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해관리공단은 이 기간 공사부문 18건에서 28억 원, 용역부문 42건에서 6000만 원, 설계변경부문 2건에서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 상반기 절감액은 전년 동기대비 12억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필 광해관리공단 광해기획실장은 “이 제도는 광해방지사업비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 계약심사 시 이해관계자와의 정보공유는 물론 소통을 활성화해 공정하고 적정한 원가산정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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