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스발전시장 진출한 남부발전…동반진출 성공모델 창출 방점
美 가스발전시장 진출한 남부발전…동반진출 성공모델 창출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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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 Niles가스복합발전 국산기자재 해외동반진출 간담회 개최
6월 말 美 시카고에서 국산기자재 수출 워크숍 개최…입찰계획 등 공유
지난 12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부산 중구 소재)에서 남부발전이 국 나일즈(Niles)가스복합발전사업 관련 국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40곳과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부산 중구 소재)에서 남부발전이 국 나일즈(Niles)가스복합발전사업 관련 국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40곳과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미국 가스발전시장에 전력공기업 최초로 진출한 남부발전이 이 발전소 건설에 국산기자재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이란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남부발전이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국산 발전기자재 북미에너지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부산 중구 소재)에서 대·중소기업 40곳과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나일즈(Niles)가스복합발전사업 관련 국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나일즈가스복합발전사업 개요와 추진일정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2·3차 협력회사까지 해외동반진출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가격경쟁력 해소를 위해 보험·물류 등 기업수출촉진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국산기자재 수출 워크숍을 개최해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앞으로의 입찰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남부발전은 미국 북동부 미시건주 카스(Cass) 카운티에 발전설비용량 1085MW 규모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인 나일즈가스복합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남부발전은 지분 50%를 보유함으로써 최대주주자격을 갖고 있으며, 대림에너지와 현지개발회사인 인덱(Indeck)이 지분 30%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10억5000만 달러(한화 1조2311억 원 가량)에 달하는 사업비로 2022년 3월까지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 뒤 35년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미국 현지에서 국산 발전기자재 사용이 활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미국 나일즈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미국 나일즈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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