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자사에서 개발한 ‘광산 지하공동 수치화·형상화 측정기술(MIRECO EYE)’이 한국물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정부인증우수제품가격정보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MIRECO EYE가 정부인증우수제품가격정보에 등재됨에 따라 새로운 업무에 대한 활용성이 높아지고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MIRECO EYE는 광산개발로 발생된 지하공동에 시추공을 삽입해 지하공동 형상을 실측하는 장비로 도면이 없는 폐광을 위한 지하공동 정밀조사 대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도심지 싱크홀조사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방파제 등 해양구조물안전을 위한 조사·진단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MIRECO EYE는 특수현장여건과 수요자 니즈에 맞춰 모두 4가지 모델로 개발됐으며, 대표모델 중 MIRECO EYE(A)는 광업과 특수목적용으로 개발됐다. 또 MIRECO EYE(L)은 도심지와 도로 싱크홀조사용으로 개발됐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을 목표로 기술지원 등 새로운 산업분야와 접점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가협회에서 발행한 정부인증 우수제품 가격정보는 업체·제품·가격정보 등을 총망라한 실무정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