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생계 향상을 위한 생활비를 지원키로 한데 이어 3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3·4학년 대학생 50명에게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측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지역인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대학생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월세·공과금·식료품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 신장과 효용성 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 장학금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인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정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재단과 남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역인재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대학생을 위한 발전부문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인 ‘KOSPO N(cs) Dream Campus’를 3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비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남부발전은 매년 연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청소년과 지역대학생들의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누적금액은 6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