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생활비 지원…남부발전, 장학재단에 0.5억 기탁
부산지역 대학생 생활비 지원…남부발전, 장학재단에 0.5억 기탁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9.06.03 23: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세·공과금·식료품비 등에 활용되면서 교육환경 신장과 효용성 기대돼
3일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생계 향상을 위해 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이정우 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생계 향상을 위해 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이정우 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생계 향상을 위한 생활비를 지원키로 한데 이어 3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3·4학년 대학생 50명에게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측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지역인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대학생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월세·공과금·식료품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 신장과 효용성 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 장학금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인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정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재단과 남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역인재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대학생을 위한 발전부문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인 ‘KOSPO N(cs) Dream Campus’를 3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비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남부발전은 매년 연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청소년과 지역대학생들의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누적금액은 6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