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2019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30일 345kV 신시흥변전소(경기 시흥시 소재)에서 51사단·시흥시·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 등과 함께 전력설비 테러·화재대응 실제훈련에 나섰다.

테러로 전력설비가 폭파된 훈련시나리오가 발령되자 한전 직원들은 군·관·경 합동으로 초동조치·인명구조·화재진화·전력설비방호·긴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 훈련은 한전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조직적으로 잘 시행됐다”고 평가한 뒤 “모든 구성원들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설비를 지켜낼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키워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본사와 전국 21곳 사업소에서 모두 1583명이 참여한 실제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