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재생E 전용정비관리시스템 개발 본격화
서부발전 신재생E 전용정비관리시스템 개발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5.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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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조만간 신재생에너지 전용정비관리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발전이 자사의 정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자사 예방정비관리모델(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전용정비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모델은 발전설비 단위기기 중요도·운전환경 등에 의거 8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후 정비기준을 최적화해 점검항목과 점검주기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서부발전은 이 모델 개발을 위해 방대한 발전설비 고장원인·이력·위치 등 정비이력 등 중요 빅-데이터를 지난 10년간 체계적으로 축적·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보유 중인 발전설비에 대한 발전설비 특성을 분류하고 발전설비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발전정비기준을 개발·표준화한 바 있다.

앞으로 서부발전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정비관리기법과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풍력발전설비를 포함한 전사에 보유 중인 모든 발전설비에 확대·적용하는 장기프로젝트를 내년까지 진행하고 있다.

임선빈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은 “신재생에너지 전용정비관리시스템 개발은 발전설비유지관리와 정비기술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서부발전은 발전정비관리부문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자사 예방정비관리모델을 신재생에너지 전용정비관리시스템으로 확대 개발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관리부문 기술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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