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협력관계 새로운 지평 열려
한-덴마크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협력관계 새로운 지평 열려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9.05.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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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덴마크 에너지청과 재생에너지 활성화 이행약정서 체결
21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덴마크 에너지청과 양국의 재생에너지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행약정서에 서명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크리스토퍼 보트자우(Kristoffer Bottzau) 덴마크 에너지청 청장(왼쪽 네 번째)이 양측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덴마크 에너지청과 양국의 재생에너지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행약정서에 서명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크리스토퍼 보트자우(Kristoffer Bottzau) 덴마크 에너지청 청장(왼쪽 네 번째)이 양측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언한 재생에너지 강국인 덴마크와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덴마크 에너지청과 양국의 재생에너지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21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위한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

덴마크는 1976년부터 재생에너지 장기비전 수립을 시작으로 2011년 에너지전략 2050(Energy Strategy 2050)을 발표하며 세계 최초로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재생에너지부문 강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이행약정서가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덴마크 에너지청과 ▲재생에너지 우수사례·정책 공유 ▲재생에너지 관련 해양공간계획 ▲재생에너지 국민수용성 제고 위한 정책경험 교환 ▲육상·해상풍력발전 관련 양국 기업·기관 간 교류·접촉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약정을 통해 덴마크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부문 협력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행약정서 체결은 한-덴마크 간 교류를 활성화시켜 풍력발전·수소에너지·연료전지·스마트그리드 등 재생에너지부문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함께 산업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날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덴마크 에너지전환·풍력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에너지공단은 오는 23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덴마크 에너지청과 주한덴마크대사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양국의 재생에너지 협력 실행계힉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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