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한국에너지공단과 본원에서 보유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키로 한데 이어 24일 본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력연구원은 전력·교통·지형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재난대응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스마트시티서비스개발이 가능한 플랫폼을 에너지공단에 제공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청년벤처와 민간기업 육성·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3D가상도시 구축 기술, 도시에너지 계획도구·시뮬레이션 기술, 도시에너지 통합관제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신진호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력연구원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수도·가스·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확장이 가능하고 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한 에너지사용절감과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상수도·전기 등 도시자산이 운영되는 도시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