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2030년 국제표준 20% 확보 방점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2030년 국제표준 20% 확보 방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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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부문 국제표준으로 15건 넘게 제안함으로써 전체 국제표준 20% 이상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립·발표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부문 국제표준으로 15건 이상을 넘게 제안해 전체 국제표준 20% 이상을 확보하는 한편 이 기간 한국공업규격(KS) 인증 품목으로 모두 30건 지정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기술주도가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드론·굴삭기용 연료전지 등 5건, 2030년까지 수전해와 차세대 연료전지 등 10건 등 모두 15건 이상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해 수소분야 전체 국제표준 20% 이상을 획득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의 제품개발 지원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충전소 부품과 가정·산업용 연료전지 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 KS인증을 시행하게 된다.

KS인증 품목은 충전소 밸브·압축기 등 안전부품과 지게차용 연료전지제품 등 30건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대 분야 9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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