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지식·경험 공유…군산대·전기협회 등 콜로키움 운영
해상풍력 지식·경험 공유…군산대·전기협회 등 콜로키움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3.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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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군산대학교·대한전기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해상풍력발전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회인 콜로키움(colloquium)을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군산대(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측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상풍력발전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 센터 설립·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로키움을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콜로키움 강사진들은 해상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산업계에서 해상풍력발전 관련 부품·구조물 개발하는 두산중공업·현대인버터솔루션·포스코·네모시스·티에스윈드·효성중공업·애드벡트·대림C&S·네오앤비즈 등의 담당자들이 현장의 관점에서 이들 기업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학계에서 전우영 전남대 교수, 김수이 홍익대 교수 등이 해상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효율적 이용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이정열 한서대 교수가 주민·어민수용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논의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연구원·한국선급·해양과학기술원·전기협회·에너지기술연구원·전남테크노파크·국립수산과학원·녹색에너지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고등기술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해상풍력발전 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원장은 “이 콜로키움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추진내용·운영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의견들이 수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인증, 유지관리,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 주관 콜로키움 일정.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 주관 콜로키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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