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현장실증을 돕는 테스트베드(Test-Bed)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산복합화력 가스터빈-발전기에 중소기업이 개발한 발전기 고정자권선을 직접 설치해 실증하는 시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인 (주)해강AP은 발전기 핵심설비인 고정자권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나 현장실증 실적이 없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동서발전은 (주)해강AP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발전기 핵심부품 실증시험을 하게 됐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이종훈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 차장은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주)해강AP에서 개발한 발전기 고정자권선 신뢰성이 입증되면 외화를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