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해당지역 일부 화력발전의 출력이 80% 이내로 제한되는 화력발전 상한제약이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0곳 시·도 부단체장들과 가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관련 긴급점검회의에서 이번 주 중반까지 초미세먼지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충청권(대전 제외한 세종·충남·충북)의 경우 나흘째 연속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을 예상될 경우 다음날에 화력발전 상한제약을 시행하는 화력발전 상한제약 발령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초미세먼지 배출실적이 많은 화력발전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시행 됐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이 제도 도입 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째 발령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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