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 에너지 등 경제부문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한-투르크 에너지 등 경제부문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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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이 에너지 등 경제부문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과 22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에너지 등을 포함한 경제부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우리 대표단은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에너지·플랜트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협상중인 프로젝트계약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국 대표단은 투르크메니스탄 내 부족한 플랜트엔지니어 인력 양성에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건설한 키얀리가스화학플랜트의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면서 양국 간 협력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키얀리석유화학플랜트 생산제품판매사업계약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성 장관은 2016년부터 진행돼온 윤활유 생산 공정 현대화사업 계약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됐음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 계약이 체결돼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나라 신(新)북방정책 핵심국가로 동·서양의 교두보이자 풍부한 천연가스·원유를 보유한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내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19조5000억㎥로 세계 4위, 연간생산량은 724억㎥로 세계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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