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18일 故 김용균 씨 유족과 면담
문 대통령, 오는 18일 故 김용균 씨 유족과 면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2.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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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故 김용균 씨 유족을 만난다.

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16시 30분경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고인의 유족을 비롯한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과 면담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 11일 고인의 유족은 청와대 측에 문 대통령과 면담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해 12월 11일 03시 20분경 태안화력 9·10호기 석탄취급설비인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채 직장동료에게 발견됐다. 당시 한국발전기술(주) 소속으로 환경·연료설비 운전업무를 담당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정이 지난 5일 석탄발전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일명 진상규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사고가 발생한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유족과 대책위원회는 이 합의안을 받아들여 지난 7일 사흘간 민주사회장으로 엄수됐으며, 지난 9일 발인제를 시작으로 발인, 노제, 영결식 등을 거쳐 고인을 마석모란공원(경기 남양주시 소재)에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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