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올해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가 전년대비 76% 늘어난 5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국비·지방비 포함한 구매보조금으로 최대 1900만 원, 수소자동차는 최대 3600만 원 등 올해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는 5만7000대다.

또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편리한 충전환경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200기와 수소충전소 46곳을 추가로 구축키로 했다.

다만 환경부 측은 구매보조금을 지급받아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내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보조금 지원을 우한 구매지원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8일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9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