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옮겨 온 전력기술…한전 BIXPO 2018 개막
미래로 옮겨 온 전력기술…한전 BIXPO 2018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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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을 주제로 한 미래에너지산업 비전 제시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한전 주관으로 열린 BIXPO 2018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한전 주관으로 열린 BIXPO 2018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미래에 전력기술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 전력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빛고을 광주에서 열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최신 전력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50개 국가 282곳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BIXPO(Bitgaram International Expo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2018’을 개최한다.

한전 측은 올해 박람회 관련 에너지패러다임 대전환을 살펴보는 한편 미래에너지산업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장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래에너지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전시회, 160개에 달하는 발명품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48개 세션으로 나눠 세계에너지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31일 열린 개막식에는 50개 국가에서 온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전력전문가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리더스서밋(Smart City Leaders Summit)은 국내외 16개 도시 시장·부시장·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시험장 구축’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이 자리는 스마트시티현황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오는 1일 에너지리더스서밋(Energy Leaders Summit)은 ‘전력산업에서 디지털변환기술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45개 국가 100여명에 달하는 전력에너지부문 CEO·CTO·임원·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이 박람회 기간 중 가볍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내부에 VR콘텐츠 시연과 일자리 박람회, 전력부문 공기업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 오케스트라콘서트·버스킹페스티벌·브런치뮤직박스·가면끼왕선발대회 등 다양한 야외공연도 열린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패러다임 대전환이란 거대한 시대적 변화와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박람회는 전력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화의 첨단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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