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농업인과 함께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농업부문 에너지절감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중부발전이 지원하는 것이며, 대상은 중소기업과 농업인이다.

중부발전 측은 이 사업 관련 외부감축사업 등록절차와 행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전문컨설팅업체를 신청자와 일대일 매칭으로 온실가스 외부사업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중소기업·농업인이 지원비용을 초과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중소기업·농업인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사업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시장가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농업인은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설비 구축 등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기업 활동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