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곳 사업장 대상으로 안전진단·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 예정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해외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도산업 해외생산시설에 대해 지원키로 한데 이어 28일 기도산업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생산시설관리에 취약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현지 사업장 시설 안전진단을 통한 위험요인을 제거해주는 한편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기도산업에서 운영 중인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4개국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물론 전기설비 부실시공방지를 위한 설계도서검토와 안전관리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안전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면서 “전기안전공사는 자사의 숙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도산업은 오토바이 관련 의류 등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미국·유럽 등 레저선진국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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