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떠나게 된 정승일 사장…산업부 차관 낙점 받아
가스공사 떠나게 된 정승일 사장…산업부 차관 낙점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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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직 두루 거치는 등 통상자원전문가 알려져
문제해결능력 등 갖춰 정책현안 해결 기대돼
정승일 신임 산업부 차관.
정승일 신임 산업부 차관.

【에너지타임즈】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산업부 차관으로 낙점 받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외교부 1차관으로 조현 외교부 2차관, 외교부 2차관으로 이태호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특허청장으로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국립외교원장으로 조세영 동서대 특임교수 등 5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특히 정 신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석사를 받았다.

그는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무역투자실장·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 주요요직을 거치는 등 통상자원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재임 중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 차관에 대해 “산업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전반 전문성을 갖춘 관료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탁월한 문제해결능력과 대내 소통, 공감 능력을 갖춰 당면한 정책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는 한편 조직변화와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 신임 차관은 가스공사에서 별도의 이임식을 가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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