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태양광발전…임춘택 원장, 기술개발지원 확대 약속
해상태양광발전…임춘택 원장, 기술개발지원 확대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05 19: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화호 해상태양광발전현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화호 해상태양광발전현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핵심인 해상태양광발전기술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시화호 해상태양광발전 설치현장을 방문해 해상태양광발전이 파도와 부식에 대응해 갖춰야 할 기술수준과 경제성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원장은 “우리나라는 서해와 남해에 매우 낮은 수심의 넓은 바다와 많은 섬들이 있어 해상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있어 천혜의 조건”이라고 언급한 뒤 “2050년 우리나라 에너지자립국가 도약에 신재생에너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해상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선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응하면서 해상환경에 적합한 발전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필요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30년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비중 20%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수상태양광발전과 해상태양광발전에 주목해 수상태양광발전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 모두 4개 과제에 모두 1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해부터 개발된 수상태양광발전 핵심기술을 우리나라 해상환경에 적용한 실증연구를 본격화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