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열량범위제도 벤치마킹…日 도쿄전력 도움 요청
韓 열량범위제도 벤치마킹…日 도쿄전력 도움 요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01 14: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일본 도쿄전력과 지난 28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천연가스 열량제도 관련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는 최근 열량범위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도쿄전력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열량범위제도 도입 배경과 대응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가스공사와 도쿄전력은 자사에서 보유한 관련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토 미치오 Managing Director는 “앞으로도 도쿄전력은 가스공사와 정보교류와 노하우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자주 갖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열량범위제도는 세계천연가스시장 저열량화 추세에 부응하는 한편 대체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스요금 인하효과를 위해 2012년 7월 도입됐다.

현재 일본은 평균열량을 N㎥당 1만750kcal로 맞추는 표준열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열량을 높이기 위해 고가 LPG 추가주입이 필요함에 따라 원료비절감이 가능한 열량범위제도로의 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