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협력기업과 소통을 위해 지난 28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본사·사업소 안전부서장과 경상정비협력기업 사업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책임자는 자기주도형 안전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모든 근로자들이 스스로 불안전한 행동을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안전전문가 특강에 모두 공감했다.
또 이들은 안전문화와 함께 안전프로세스와 안전시스템 확립만이 선진 안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정부에서 안전정책과 법규를 강화함에 따라 공공기관 안전관리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안전사고 90%이상이 발생하는 하도급업체와 일용직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든든한 지원이 현장안전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임직원 참여로 발전소 현장위험성과 사고사례 반영한 자사 필수안전수칙(WP STAR-10)을 공공기관 최초로 제정한데 이어 안전수칙 동영상·포스터·유인물 등을 제작해 발전소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과 근로자들의 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 스마트안전관리를 위해 가상현실(VR) 고글을 활용한 추락체험시연이 가능한 신개념 안전체험장을 올해 평택발전본부 내 설치하는 것을 시간으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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