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광복합가공지선 최고 시공사로 자리매김
한전KDN 광복합가공지선 최고 시공사로 자리매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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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인 1497미터 소양호 횡단구간 시공 성공
한전KDN 직원들이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인 1497미터인 소양호 횡단구간 광복합가공지선 시공을 하고 있다.
한전KDN 직원들이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인 1497미터인 소양호 횡단구간 광복합가공지선 시공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한전에서 시행 중인 154kV 양구·화천수력 광복합가공지선(cOmPositive overhead Ground Wire with optical fiber) 시설공사를 수주한 가운데 최고난이도인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인 1497미터인 소양호 횡단구간 광복합가공지선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복합가공지선은 철탑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접지케이블에 광섬유케이블이 내장돼 있는 복합케이블로 한전 전국 사업소를 연결해주는 주요 통신망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전KDN 측은 이 공사와 관련 지형이 험준해 철탑 80기 중 75기 철탑에 헬기로 자재와 장비를 운반해 시공하는 고난이도 공사였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전KDN은 국내 내륙지역 최장경간 광복합가공지선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시공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고난이도 소양호 횡단구간 광복합가공지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한전KDN은 기술력 발전을 이뤘으며, 지속적인 시공방법과 자재개선을 통해 앞으로 활선상태에서 노후케이블교체가 가능한 이륜보조활차 공법 등 안정적인 시공솔루션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17년 7월 한전과 함께 장거리 구간 시공을 위한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해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케이블 장력을 고려한 특수장비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에 적합한 시공방법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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