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전력거래소 방문해 전력수급 점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전력거래소 방문해 전력수급 점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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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4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중앙급전발전기 406대와 154kW 이상 송전선로 3325회선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내주 대부분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면서도 “전력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67만kW규모의 발전설비가 확충되고 전력수요관리(DR) 422만kW, 석탄발전 출력상향 30만kW 등 모두 681만kW에 달하는 예비전력이 있다”고 언급한 뒤 “전력수요가 7월 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전력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력거래소가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8월 전력수급과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 뒤 “재난수준 폭염 속에서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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