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기간제 근로자…오는 10월 정규직 전환 점쳐져
한전KDN 기간제 근로자…오는 10월 정규직 전환 점쳐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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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한전KDN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과 구직자 공정채용 등을 고려해 기존 기간제 근로자 우대방식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대상 160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전KDN 측은 기간제 근로자 중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160명을 대상으로 1차 전형 면제, 2차 전형 10% 가점, 3차 전형 5% 가점 등을 비롯해 채용인원 40%를 선발하는 채용할당제를 동시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0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 입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한전KDN은 직접고용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심의기구인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정부에서 내놓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기준을 수립해 확정한 바 있다.

특히 한전KDN은 직접고용 기간제 근로자 공개채용에 이어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동시에 추진 중에 있으며, 쟁점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전환규모를 결정하고 연내 채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부지원컨설팅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조율과 전환과정에서의 효과적인 과정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전략기관, 4월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상황판표출 대표기관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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