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경북·전남·경남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시동
울산·전북·경북·전남·경남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시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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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발전실증단지 개발 합동과제 착수회의 개최
27일 전북테크노파크(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100MW 이상 해상풍력발전실증단지 설계 / 해상풍력자원평가기술개발 관련 합동과제착수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전북테크노파크(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100MW 이상 해상풍력발전실증단지 설계 / 해상풍력자원평가기술개발 관련 합동과제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기에 적합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국 5곳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련 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울산·전북·경북·전남·경남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27일 전북테크노파크(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100MW 이상 해상풍력발전실증단지 설계 / 해상풍력자원평가기술개발 관련 합동과제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과제는 울산테크노파크 중심으로 한국동서발전(주)·한국선급·한국해양대학교·서울대학교·울산대학교·창원대학교·울산광역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가스전 주변에서 발전설비용량 2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전북과제는 전북테크노파크 중심으로 군산대학교·전북연구원·한국서부발전(주)·두산중공업·전라북도·군산시·부안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군산 말도 주변과 부안군 앞바다에서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경북과제는 경북테크노파크 중심으로 한국전력기술(주)·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영덕군·경상북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영덕군 영덕변전소 앞바다에서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전남과제는 전남개발공사 중심으로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녹색에너지연구원·현대엔지니어링(주)·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풍력산업·전라남도·영광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 안마도 주변에서 발전설비용량 2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경남과제는 경남테크노파크 중심으로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경남발전연구원·유니슨(주)·두산중공업·경상남도·통영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통영시 욕지면 일대를 대상으로 100MW 이상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연구로 진행된다.

이들 과제 수행기관들은 2020년 5월까지 2년간 해상풍력발전단지 후보지 관련 ▲풍황조사 ▲환경영향평가 ▲최적배치 설계 ▲경제성 분석 ▲각종 인허가 등 제반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방기성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개발본부장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달성하게 위해선 해상풍력발전단지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별로 기술·제도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최적화된 해상풍력발전 확대방안을 찾는데 효과적인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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