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칼셀석탄발전…동서발전 첫 불꽃 지피고 시운전 돌입
인니 칼셀석탄발전…동서발전 첫 불꽃 지피고 시운전 돌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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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동서발전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석탄발전 최초 점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24일(현지시간) 동서발전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석탄발전 최초 점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인도네시아 내 칼셀(Kalsel-1)석탄발전(발전설비용량 100MW×2기)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초점화는 발전소 가동을 위해 처음으로 점화하는 것으로 종합시운전공정 토대가 되는 중요한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발전소는 현재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남부 탄중지역에 건설되고 있으며, 1호기는 오는 12월 말, 2호기는 내년 3월 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 발전소 준공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지역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개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2년 인니전력공사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그룹과 공동 투자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간 사업주로 운전·정비·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EPC계약자로 참여,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은행이 금융지원 등을 각각 맡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은 건설기간 3600억 원에 달하는 기자재 수출과 3700명에 달하는 일자리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발전소 운영기간인 25년간 27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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