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가스발전…KOSPO영남파워 종합 준공
문재인 정부 첫 가스발전…KOSPO영남파워 종합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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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KOSPO영남파워 종합준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제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열린 KOSPO영남파워 종합준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제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가스발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첫 상업운전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던 KOSPO영남파워가 모든 공정을 매듭짓고 준공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자회사인 KOSPO영남파워(주)는 2014년 5월 폐지된 영남화력 부지 내 발전설비용량 476MW 규모 가스발전인 KOSPO영남파워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19일 현지에서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소는 2015년 8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당초 계획보다 45일이나 단축시켜 상업운전을 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기간 중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대정부와 투자자와의 신뢰구축은 물론 국가전력수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OSPO영남파워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일환으로 외부자금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발전프로젝트로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한편 신한은행을 비롯한 7곳 금융기관이 대주주단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으로 추진됐다. 당시 남부발전이 가스발전 기술력과 인력을 투입해 사업관리는 물론 건설·시운전·운영 등을 주관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모델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KOSPO영남파워(주)는 건설·운영기간 지역인재 채용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내 영상관 건립 등 지역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무재해·무사고사업장 운영과 더불어 발전설비 신뢰성 강화와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협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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