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혁신 드라이브…앞으로 5년 혁신로드맵 확정
가스공사 혁신 드라이브…앞으로 5년 혁신로드맵 확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19 09: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가스사업으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주력
윤리경영 강화와 근본적인 부패방지대책 마련 방점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앞으로 5년간 가스공사에서 추진하게 될 경영혁신 방향·목표·세부이행과제가 확정됐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계획(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에 따르면 KOGAS 혁신위원회는 지난 18일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가스공사에서 수립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앞으로 5년간 추진할 경영혁신 방향·목표·세부이행과제 등을 담은 혁신계획(안)을 상정한데 이어 객관적이고도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이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초 혁신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한편 임직원 워크숍 등 내부의견수렴과정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거쳐 혁신계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 안이 의결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사업으로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복지 확대 등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천연가스사업에 도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가스공사는 간부급 직원 솔선수범과 청렴리더십 강화, 채용·입찰비리와 금품·향응수수 등 비리근절대책 강구, 인사·계약·건설관리 등 부패취약부문 업무프로세스 재설계 등 윤리경영 강화와 근본적인 부패방지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혁신이란 새롭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스공사에 주어진 고유 업무의 본질적인 가치와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면서 “그 동안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 듣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스공사 혁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외부위원 과반이상을 위촉한 KOGAS 혁신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