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상업용 해상풍력…탐라해상풍력 가동률 34% 육박
국내 첫 상업용 해상풍력…탐라해상풍력 가동률 34% 육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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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제주 제주시 소재)을 방문했다.
18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제주 제주시 소재)을 방문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전환정책으로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가동률이 34%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주 제주시 한경면 앞바다에 조성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3MW×10기) 이용률이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지난달 말까지 34% 수준으로 당초 계획했던 29%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전단지는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탐라해상풍력발전(주)이 모두 165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로 조성됐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매년 인근지역마을에 수익일부인 연 4억5000만 원, 제주도에 모두 3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8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한데 이어 “앞으로 제2, 제3의 탐라해상풍력이 탄생하도록 개발경험과 지역과의 상생협력사례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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