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 지반안정성·광물찌꺼기 조사용역 착수
광해관리공단 폐광 지반안정성·광물찌꺼기 조사용역 착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7.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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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회의 개최…전국 29곳 폐광 대상으로 예산 9.2억 원 집행

【에너지타임즈】 광해관리공단이 전국 29곳 폐광을 대상으로 한 지반안정성과 광물찌꺼기 조사용역을 본격화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올해 삼량광산(충남 청양군 소재) 등 전국 29곳 폐광을 대상으로 한 지반안정성과 광물찌꺼기 조사용역에 필요한 예산 9억26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16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광해방지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회의를 가졌다.

지반안정성조사는 지반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된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광산개발로 침하가능성을 조사·분석한 뒤 정밀·지진보강공사 필요여부와 보강범위를 결정하는 조사다.

광물찌꺼기는 광산개발과정에서 금·은 등 유용광물회수과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물질이며, 이 조사는 비소·납 등 중금속이 일부 함유돼 있어 유실이나 확산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광해방지사업자들은 효율적인 용역수행을 위한 조사절차, 수행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필 광해관리공단 수질지반실장은 “폐광에 따른 지반침하와 중금속으로 오염된 광물찌꺼기는 안전과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면서 “광해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조사로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장마철 안전사고예방교육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6일 광해관리공단이 본사에서 폐광 지반안정성과 광물찌꺼기 조사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광해관리공단이 본사에서 폐광 지반안정성과 광물찌꺼기 조사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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