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실가스 감축…남부발전 15곳 협력사에 6억원 지원
中企 온실가스 감축…남부발전 15곳 협력사에 6억원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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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협력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에 6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15곳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팩토리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9일 (주)에스피앤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에서 (주)명진TSR 등 15개 협력중소기업에 컨설팅과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것으로 지원을 받는 협력중소기업은 고정비 절감, 남부발전은 이 사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탄소배출권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펼쳐 상호 윈-윈 하는 환경경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며, 협력중소기업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컨설팅과 감축설비 구축에 모두 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 결과 남부발전은 연간 4억 원에 달하는 협력중소기업 에너지비용절감을 줄여주는 한편 만50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이성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환경경영체계 구축은 필수”라면서 “남부발전은 자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동환경경영을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세먼지 감축과 폐수처리에 관련된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환경문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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