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2030년 인도 내 발전설비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5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World Energy Market Insight)’에 따르면 최근 라지 쿠마르 싱(Raj Kumar Singh) 인도 전력부 장관은 인도 내 수력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비중이 현재 30%에 달했다면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이 53~5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70GW로 입찰이나 건설 등 추진단계에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40GW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는 재생에너지 확충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회사로 하여금 전력소비량 중 일정비율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토록 하는 재생에너지의무구매제도(Renewable Purchase Obligation)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재생에너지의무구매제도 비율을 현재 17%에서 2022년까지 21%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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