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한양대학교·세빈기술(주)·(주)이씨마이너·(주)이알지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 등과 저품위 광석 친환경 회수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20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구리 등 금속을 함유한 저품위 광석 저비용회수는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탓에 환경오염대책 등 하류기술이 체계적으로 개발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술은 저품위 광석 내 금속회수과정에서의 영향인자들을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금속회수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적정유지관리기술을 체계화 할 수 있다고 광해관리공단 측은 설명했다.

양인재 광해관리공단 기술연구센터장은 “이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이 기술은 우즈베키스탄 내 광산에 적치돼 있는 저품위 광석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