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길을 묻다…남부발전 혁신성장委 조만간 가동
스스로에게 길을 묻다…남부발전 혁신성장委 조만간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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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발굴로 미래사회 적합 조직역량 강화 방점
현안해소 아이디어 도출과 전사적 역량 집중 유도
6월말 고민한 아이디어 논의할 첫 회의 개최 예정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남부발전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남부발전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주요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남부발전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남부발전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주요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길을 묻기로 했다. 그 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잠들어 있던 조직역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미래 사회에 적합하도록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주요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사회적 가치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KOSPO혁신성장위원회’를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 위원회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본부장과 본사 처·실장 등 남부발전 핵심인재를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에너지산업 관련 사회적 문제 등 핵심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대내외 협업과 주기적인 토론을 바탕으로 성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위원회는 ▲에너지전환분과 ▲친환경에너지분과 ▲혁신성장사업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오는 6월말 지속성장을 의제로 금융조달 등 기존에 활용되지 못했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발전시장 진출과 관련 분과 위원장과 위원들이 고민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1회 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남부발전은 더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국민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세먼지를 현재 수준보다 73%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비를 개선하는 전사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가스발전에 대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천연가스 직수입과 남제주화력 연료전환, 본사사옥 건설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정부정책방향에 맞도록 모든 사업을 계획부터 결과도출, 피드백까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미 선정한 전사 300대 혁신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함께 에너지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 지방부권에 대한 외부전문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날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로 남부발전은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을 조화시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사람이 먼저다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안전제일과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로서 품위와 청렴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삼가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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