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재액화시스템…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적용·건조
완전재액화시스템…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적용·건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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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해양조선에서 건조한 LNG운반선. / 사진=뉴시스
대우해양조선에서 건조한 LNG운반선.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LNG운반선에서 발생한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천연가스 완전재액화시스템(FRS)을 적용한 LNG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운반선 운항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한 뒤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운반선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부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LNG운반선을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올해 수주한 9척 LNG운반선에 모두 완전재액화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2000년대 초반부터 천연가스 재액화에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한데 이어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를 통해 현재 압도적인 LNG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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