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규원전건설…6월 1주차 우라늄價 크게 상승
러시아 신규원전건설…6월 1주차 우라늄價 크게 상승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11 16: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연탄價-中 계절성 소비 증가 영향 받아 상승
철광석價-中 광산폐쇄 소식이 이어지면서 승승

【에너지타임즈】 대량구매 발표와 신규원전건설 소식에 6월 1주차 우라늄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6월 1주차 우라늄가격은 파운드당 23.65달러로 전주대비 4.1%, 유연탄가격은 톤당 113.69달러로 3.6%, 철광석가격도 66.41달러로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라늄가격은 7월 출범하는 Yellow Cake plc가 카자흐스탄 카자흐톰롬(Kazatomprom)으로부터 800만 파운드 이상을 구매하는 한편 러시아 로사톰(Rosatom)가 모두 31억 달러 규모의 원전 4기를 건설하고 발표하면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연탄가격은 중국의 일시적인 증산조치에도 불구하고 하절기 발전수요 증가와 인도네시아 우기에 따른 공급차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가격은 중국 불법채굴과 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로 허베이성 탄산시 철광석광산이 폐쇄될 예정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광물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평균수입규모 상위 15대 광종을 산업적인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